[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싱가포르 투자청인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 Private Limited)가 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 옵토디바이스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서울반도체가 장 초반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1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900원(2.24%)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테마섹 홀딩스가 서울반도체와 옵토디바이스에 2800억원 규모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증자금액은 주로 계열사 옵토디바이서의 LED칩 Capa를 늘리는데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서울반도체는 향후 3년간 설비투자(Capex) 금액을 확보했으며 주식 희석효과 보다는 경쟁력 확대가 긍정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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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28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번 증자를 통해 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조건이다.

테마섹 홀딩스의 펭후앗앙(Peng-Huat Ang) 전무는 "서울반도체가 신흥선도기업 (emerging champions)을 지원하는 테마섹의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며 "LED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구로서 다른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장기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다른 어느 회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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