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관련주 차익 매물에 일제히 급락…4대강株 홀로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장 막판 순매도로 돌아선 개인의 변심 탓에 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모조리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와 달리 장 막판 30분 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닥 지수는 동시 호가 때 쏟아진 개인의 매물에 결국 소폭 하락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0.1%) 내린 478.76을 기록했다.
장중 내내 순매수를 기록하던 개인은 장 막판 불안한 투자심리를 감주치 못하고 12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50원(-2.55%) 내린 4만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메가스터디(-0.08%)와 코미팜(-4.83%), 유니슨(-7.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2.46%)와 성광벤드(4.9%), 태광(3.43%)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4대강 관련주.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조했다는 것을 호재로 동신건설과 홈센타, 이화공영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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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부가 신종플루의 전염병 위기단계를 가장 위험함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3종목 포함 43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9종목 포함 48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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