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기관 등 맞춤 교육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은퇴생활·사회 활동 '도우미' 역할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뒤늦게나마 배움에 목말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3일 관련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는 한양대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을 도와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행복 시니어 대학'을 공동 운영한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테크 방법, 건강법, 대화법, 취미 분야 등 4분야로 교육 과정을 나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위해 서울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이란 성인의 학습 요구 증대, 노동시장의 변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연계,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을 말한다. 어르신 수강 과목은 활동적 은퇴를 위한 코칭 과정으로 65세 이상 중·고령자에게 학습비를 전액 지원한다.
실버산업 수도권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강남대학교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노인 관련 산업 실무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적인 노후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원로대학 운영과 교양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사이버대학교(http://www.iscu.ac.kr)는 2007년부터 'e-노후생애설계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노후생애설계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자신의 노후에 대해 고민하는 노년층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무·자산관리에 한정돼 있던 기존 노후생애 관련 교육에 반해 'e-노후생애설계교육 일반과정'은 6개 영역으로 나눠 노후의 사회적 관계, 건강, 심리, 주거 등 우리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합적인 노후생애설계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http://www.yourstage.com)는 어르신들의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돕기 위해 최근 '야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어르신들을 위한 '야후 시니어 코너(yourstage.life.yahoo.co.kr)'를 선보였다. 퇴직 전후의 삶과 여가 생활을 다루는 생활ㆍ문화, 노화관리 및 질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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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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