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일본 칸몬(關門) 해협에서 자위대 호위함과 한국 컨테이선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27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타큐슈 모지코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사이의 칸몬해협에서 이날 저녁 7시59분경 2척의 배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진화됐다.
충돌한 선박은 일본의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구라마'(5200t급)이며 한국 컨테이너선의 선박명칭은 '카리나스타'(7401t급)로 알려졌다. 카리나스타는 국내 해운업체인 D해운 보유선박 명칭과도 비슷하다.이날 D해운측의 서울 본사와 부산 사무소 등은 연락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확인이 되지는 않은 상태다. 한국 선박은 오사카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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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일본 구라마호의 승무원 약150명 가운데 1명이 경상, 한국 선박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바람은 약하고, 시계는 3∼4km 있고, 물결은 대부분 없었다고 일 언론들은 전했다. 구라마호에는 탄약이 있으나 인화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칸몬의 항로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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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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