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금융주와 건설주 주도로 약세를 보인 뉴욕 증시가 이날 아시아 증시의 최대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세금공제 정책이 만료되고, 금융권에 대한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5% 하락한 1만210.85로, 토픽스 지수는 1.9% 내린 893.3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1.42% 내린 3065.93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유가하락과 은행주에 대한 우려로 3주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 물산이 원자재가 하락 소식에 각각 4.7%, 5.5% 떨어졌다. 일본 제2의 은행인 스미토모 미츠이FG가 미국 금융권 약세 소식에 1% 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SMBC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요키 애널리스트는 "금융주들이 집중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 주들도 가격인하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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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역시 원자재 관련 주들이 약세를 주도하며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최대 석유생산업체 페트로차이나는 1.4%, 중국 장시 구리는 구리 선물 가격 하락으로 3.3% 이상 떨어지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60%, 대만 가권지수는 0.8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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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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