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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난 24일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으로 올해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열기로 시작해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던 프로야구가 내년을 기약하게 된 것. 하지만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을 비롯해 국내 인터넷 야구게시판에서는 아직도 프로야구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우선 국내 야구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진 한 야구 게시판에서는 9회말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축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7차전의 마지막 홈런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축하 글로만 기쁨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 주요 경기장면을 편집한 동영상과 타이거즈의 10회 우승을 담은 UCC도 발 빠르게 올라왔다. 이 UCC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이번 한국 시리즈와 같은 내용의 야구 영화가 있다면 아마 현실성이 없다고 비난했을 것"이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즉석에서 채팅방을 만들어 감상을 나누는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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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을 직접 찾은 네티즌들의 후기도 올라오고 있다. 이 네티즌들은 논란이 됐던 판정의 순간을 직접 촬영해 올리면서 개인적인 의견 을 덧붙이기도 하고, 경기가 끝난 뒤 중계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뒤풀이도 카메라에 담아 온라인 세상에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야구를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을 '직관'이라고 부른다. '직관'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11월 벌어질 예정인 일본 프로야구 우승팀과 기아타이거즈의 한판 승부도 관심거리다. 일부 팬들은 일본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전력 분석 작업에 들어갔을 정도다. 한 네티즌은 "기아 선발의 주축이던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지난 25일 출국했고 핵심전력인 윤석민, 이용규 등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으로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보여 기아는 차포 떼고 경기를 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나름의 분석글을 올렸다.
다른 팀을 응원하는 네티즌들도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와이번즈 팬이라는 한 블로거는 "기아가 꼭 일본을 꺾고 한국 야구의 수준을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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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전개될 '스토브리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석도 시작됐다. '스토브리그'는 시즌이 끝난 뒤 각 구단이 팀의 강화를 위해 신인선수의 획득이나, 트레이드, 선수들의 연봉협상을 둘러싸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한 네티즌은 "우승팀 기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각 구단이 내년 시즌 전력 보충을 위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떤 트레이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고 적었다.
야구장 건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거리다. 한 네티즌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본 한국 야구의 수준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지만 야구장 등의 인프라는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돔 구장은 아니더라도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오래된 구장에 대한 대책은 시급하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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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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