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양팀 전적은 2대 2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앞서 광주 원정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인천에서 2연승을 거둬 오는 2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부터 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다.
전날(19일) 3차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SK는 이날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5회말엔 정상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박재홍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선 나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내 3대 0을 만들어냈다.
또 SK는 3대 1로 앞선 8회 말엔 조동화의 빗맞은 안타로 추가점을 내기도 했다.
반면 기아는 장성호가 1회와 3회에 ‘연타석 병살타’를 친데다 5회에서도 김상훈의 병살타가 나오는 등 매번 공격 흐름이 끊어졌다.
SK 선발 채병용은 5⅔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여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뒀다.
기아 양현종은 최고 구속이 시속 150km까지 나오며 SK 타선을 5⅔이닝 3실점(3자책점)으로 무난하게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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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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