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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대기전력 1W PC 확산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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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삼보컴퓨터, SK마케팅앤컴퍼니, 에너지관리공단과 '1와트 PC 프로그램 탄소캐쉬백' 참여 조인식을 체결하고, 대기전력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와트(W) PC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1W PC’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가전 제품의 대기 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춘다는 정부의 ‘스탠바이 코리아 2010’ 로드맵에 따라 대기 전력 저감 기준에 맞춰 생산된 저전력 고효율 PC를 일컫는다. 데스크톱 PC는 대기 전력 2.0W 이하, 노트북 PC는 1.0W이하 등 해당 기준에 부합된 제품을 1W PC라고 볼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대기전력을 1W 이내로 줄일 경우 오는 2010년 1100GWh/년(1210억 원), 2020년 6800GWh/년(7480억 원)의 전력이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0년에는 53만톤, 2020녀에는 329만톤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텔이 참여한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동시에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제공, 친환경적인 ‘녹색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OK캐쉬백을 운영하고 있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탄소캐쉬백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적립된 포인트 활용처를 모색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 기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보컴퓨터는 PC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탄소 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1W PC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삼보컴퓨터의 저탄소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에 들어있는 쿠폰 번호를 탄소캐쉬백 사이트에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탄소캐쉬백 포인트는 기존 OK캐쉬백 포인트와 같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면서 현금도 쌓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텔은 향후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대기전력 절감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인텔코리아 고객 솔루션 그룹 윤은경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대의 PC와 모니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IT 분야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40%, 전 세계 에너지량의 1%를 차지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전력 PC와 모니터 확산이 시급해 지속적으로 PC 제조사들과 함께 1W PC의 보급 및 확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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