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자동차 기계 조선 철강 등 산업현장에 본격적인 생기가 돌고 있다. 가동을 위해 산업체가 쓴 전력이 17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택 일반용 등을 포함한 전체 전기수요도 증가했다.
14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9월중 전체 전력 판매량은 7.0% 증가한 3352만5000MWh를 기록했으며 이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판매량의 54.7%)은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1834만8000MWh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기위원회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로 ▲추석연휴 이동(9월→10월)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1.5일) ▲수출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작년 9월과 비교한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 증감율은 자동차(16.9%), 기계장비(15.1%), 조선(14.1%), 철강(13.8%), 조립금속(10.0%) 펄프종이(7.8%), 화학제품(7.7%), 석유정제(6.8%), 섬유(5.9%) 등이 모두 증가했다.
주택용 및 일반용은 소비심리 개선과 전년동월의 감소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각각 3.3% , 5.4% 증가했다. 교육용은 추석연휴 이동과 학교 등 교육용 시설의 계약전력 확대(801MW)로 16.5% 증가했고 농사용은 9월 강수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했다.
9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평균기온 하락(0.3℃)에도 불구 주요업종의 성장 회복세에 따른 전력수요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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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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