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러시아가 원자재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벗어나 현대적인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15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TV 인터뷰를 통해 "선진국과 경제적으로 경쟁할 만한 새로운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15년은 충분한 시간"이라며 "현재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수출 이외의 산업이 경제의 30∼40%를 차지한다면 선진경제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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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악화됐다는 점을 인정하며 "세계은행과 다른 국제금융기관들의 전망보다 피해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원자재 수출 일변도의 경제로 인해 신용 위기 이후 극심한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상품가격의 폭락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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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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