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1842개 중소기업에 대한 '2008년도 신용보증의 성과 및 국민경제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약 29조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해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효과는 물론 금융기관의 신용공급여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73%가 신용보증이 아니었다면 대체할 자금 조달원이 없어 자금난이 심각했을 것이며 투자의 연기 또는 취소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조달방법이 다양하지 않고 경기침체 시기에는 경기순응적(procyclical) 전략을 구사하는 금융기관의 행태를 보완하는 신용보증의 금융부가효과(financial additionality)가 컸음을 의미한다.

또 처리효과분석(TEA)에 의해 개별중소기업의 성과를 실증 분석한 결과 보증을 받은 기업은 보증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매출액증가율은 5.91%, 자기자본순이익률은 3.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보증이 중소기업 재무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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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대상기업의 86%가 신용보증이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남병홍 신보 경영기획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신용보증이 경제위기시에 정책금융으로서의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 또다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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