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 200만ㆍ장의위원회 1300여명 훌쩍 넘을 듯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식에서 사상 최대 기록들이 잇따라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영결식까지의 조문객 수는 사상 최대인 2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장의위원회도 1383명으로 구성돼 역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27일 현재 경남 김해 봉하마을 빈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누적합계 70만명을 넘어섰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서는 봉하마을 조문객 수만 1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각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설치한 분향소만도 80여 곳으로 서울 분향소인 역사박물관에는 26일까지 1만5000여명이 조문했고, 서울광장 역시 2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분향소는 220여곳이 넘는다.
 
이중 서울 대한문 분향소 조문객 수만 30만명 이상으로 전국 조문객 수는 27일 현재까지만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영결식 참여인원까지 포함하면 200만명은 가볍게 넘겨 역대 최다 조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최다 조문객 수는 9일 동안 진행된 박정희 대통령의 국장으로 모두 200만명이었다.
 
국장보다 한 단계 낮은 국민장으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장례 때 100만명이 최다 기록이며 김수환 추기경과 정철 스님 빈소에는 모두 40만명이 다녀갔다.
 
일반적인 국장과 국민장의 장의위원회 규모는 평균 600~700명이지만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규모는 1383여명으로 구성, 역시 여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 유가족의 요구를 받아들여 위원장이 2명인 공동장의위원장을 선출, 현 정부측 인사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함께 대거 위원회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해=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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