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BOJ)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BOJ가 재무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연설에서 “위기 상황에서 BOJ가 공격적인 유동성 제공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용을 위협하는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저금리 정책과 기업부채 매입을 실행 중에 있다.
그는 “통화정책의 효과는 중앙은행의 재무상태 건전성에 영향을 주는 신용도에 달려있다”며 "신용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무분별한 부채 매입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자금 공급 시 금융기관들로부터 받는 적격담보 범위를 미 국채와 함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외화 기준 채권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경로를 넓혀 시장에 풍부한 자금을 풀기 위한 것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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