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고인이 못다 이룬 뜻을 우리가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측근 인사들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손 전 대표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애석함과 비통한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냐”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손 전 대표는 “고인이 편안하게 잠들길 바란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3월 손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자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불리하니까 탈당한 것이므로 정치인으로 자격이 없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으며, 손 전 대표 또한 “(노 전 대통령은) 새로운 정치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고 맞서는 등 노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를 계속해왔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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