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증시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88포인트(0.9%) 하락한 2639.89, 선전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880.75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 세계 최대 벌크선 운영업체인 중국원양(COSCO)은 미국 소매판매 감소로 2.16% 하락했다. 13일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하락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아시아 최대 정유업체 시노펙은 유가 하락으로 2.21% 떨어지면서 3주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원유가격은 1.4% 떨어진 배럴당 58.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구리가격이 떨어지면서 2.15% 하락했고,
중국 최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은 1~4월 중국 선박 수주량이 악화하면서 1.23% 떨어졌다.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8.3% 밑돌면서 기대에 못미쳤다. 또한 중국의 4월 수출은 미국·유럽과의 교역량이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대비 22.6%감소한 919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옌지 HSBC 진트러스트펀드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해외수요는 여전히 약세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가 예상처럼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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