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오는 15~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8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차 13일 출국한다.
12일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연차총회엔 62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기업인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 및 체제전환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차관은 이번 총회 기간 중 대표자 간 토론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재정부가 전했다.
아울러 최근 EBRD가 실시한 사업규모 확대(2008년 51억유로→2009년 70억유로), 무역금융 한도 확대(2008년 8억유로→2009년 15억유로) 등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동유럽 국가들의 금융위기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의 과거 ‘외환위기’ 당시 부실자산 처리 경험과 경제개발경험을 적극 공유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또 연차총회 일정과 별도로 스티븐 팀스 영국 재무부 차관, 토마스 미로 EBRD 총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거시정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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