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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의 연예05]여름 시즌이 차차 다가옴에 따라 여가수들의 출격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만큼이나 여가수들의 경쟁도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른 상태. 각자 2년 이상의 긴 공백을 깨고 나란히 컴백한 이들은 섹시함을 주무기로 삼는가 하면, 파격적인 퍼포먼스, 시원시원한 가창력 등 다양한 강점을 내세웠다.
# 채연
'둘이서'로 나나나송 열풍을 일으킨 가수 채연은 신곡 '흔들려'로 골반춤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양손을 얼굴 옆에 모으고 골반을 과감하게 돌리는 것이 특징. 대표적인 섹시 가수로 명성을 떨치다가 자칫 식상해질 것을 우려해 2년 여 공백을 가졌던 그는 쉽고 간결한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로 섹시가수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로 했다.
채연은 "예전에는 섹시한 척 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이제 30대가 돼 보다 여유로워졌다. 무대 위에서도 보여줄 것이 많이 생겼다. 오랜만에 나온 만큼 크게 '한 방' 터뜨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 박지윤
'성인식' 등으로 자극적인 섹시함을 과시했던 박지윤은 이미지 뒤집기에 나섰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장르를 내걸고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로 호평받는 중. 가성이 많이 섞인 보컬을 유지하면서도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보다는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나선 상태.
박지윤은 "내가 진짜 원하는 음악을 찾기까지 6년이 걸렸다. 이제 예전의 댄스음악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춤은 잘 못춘다"고 말했다.
# 이정현
이정현은 여전히 과감하고 파격적이다. 테크노 여전사, 클레오파트라, 인형 등 새 앨범마다 특이한 콘셉트를 소화했던 그는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통해 마리 앙뚜와네트, 순백의 여신, 가죽옷을 입은 터프걸 등 다양한 이미지를 새로 내세웠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맡은 안무가 브라이언 프리드먼과 의상팀이 각각 이정현의 새 안무와 의상을 맡았다.
이정현의 한 관계자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다양한 면을 동시에 어필할 예정"이라면서 "이트라이브가 참여한 한 곡은 매우 밝고 나머지 한곡은 꽤 셀 것 같다"고 귀띔했다.
# 김미연
섹시한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미연은 본격 섹시가수로 나섰다. 대표적인 음치 개그우먼이었던 그는 1년 여의 혹독한 트레이닝 끝에 독특한 목소리를 허스키한 보컬로 바꿔냈다. 데뷔곡은 댄스곡 '찍었어'. 남자를 향해 '찍었다'고 선언하는 가사 내용에 맞게 안무도 짜뒀다. '22인치 개미허리'로도 유명한 그는 날씬한 몸매를 본격적으로 내세워 섹시 가수의 신진세력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미연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도 가수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다. 외모, 춤, 노래 모두 자신있다. 올 여름 큰 인기를 모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 혜령
데뷔곡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으로 인기를 모았던 R&B 가수 혜령은 2탄 격인 신곡 '나 왜 헤어져'를 발표했다. 같은 작곡가가 만들고,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 이번 곡은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괴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남자친구를 살해하는 잔인한 설정으로 방송3사 심의에 통과되지 못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혜령은 "데뷔곡으로 인기를 많이 모았을 때처럼 예감이 좋다. 라이브 중심의 TV음악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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