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종합 2500 지지 이어져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한 아시아 증시는 20일 대부분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강보합 마감되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2500선에서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29포인트(-0.96%) 하락한 8822.29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6.52포인트(-0.77%) 하락한 839.05를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 신문이 총 50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도시바는 6.02% 급락했다.
닛케이는 도시바가 후순위 채권 발행을 통해 2000억엔, 주식 매각을 통해 3000억엔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도시바는 현재 자금 조달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주가 급락을 막지 못했다.

닌텐도(-3.87%)도 지난주의 콘솔게임기 위 판매량 부진 악재에 계속 시달려야 했다.

반면 철강주의 강세는 지속됐다. 고베 제강소(5.71%) 스미토모 금속공업(4.55%) JFE 홀딩스(2.85%) 신일본체절(1.73%) 등은 일제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25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락출발하면서 개장 직후 2500선 아래로 밀렸으나 2497.32를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B 지수도 0.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공주가 요금 인상을 호재 삼아 급등하고 있다.
전날 중국 관영 CCTV는 항공사들이 20일부터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남방항공은 5%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 우한철강은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홍콩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를 넘었던 하락률을 절반 이상 줄였다.
항셍지수는 0.6% 하락해 1만55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H지수는 0.2% 소폭 하락세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2%, 대만 가권지수는 0.8% 빠지고 있다.
2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베트남 VN지수도 4.4% 급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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