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샐러리맨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는 방법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퇴직자들 사이에서는 즉시형 연금(immediate annuities)이라 불리는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험사들이 내놓은 이 즉시형 연금은 목돈을 한꺼번에 불입한 후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연금으로 받는 형태의 보험을 말하는 것으로, 퇴직후 고정수입원이 끊긴 베이비붐 세대로부터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보험 가입자를 두고 있는 뉴욕라이프보험은 1분기(1~3월) 동안 즉시형 연금 가입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8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0만 달러를 불입하고고 뉴욕라이프보험의 즉시형 연금에 가입한 65세의 한 남성은 매월 650달러, 연간 7800달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라이프의 연금수입보장부문의 수석 부사장 크리스 블런트는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일선에서 물러나 퇴직금을 받게 되면 기초생활비를 보장받기 위해 연금가입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리노이주 소재 비콘리서치의 산업 애널리스트들 조사에 따르면 2008년도 즉시형 연금 매출은 86억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2008년에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데 비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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