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31일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언과 관련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해석 될수 밖에 없다" 고 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당5역 회의에서 "국가원수로 중대한 실언이다" 며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에 추진해야할 유엔 안보리 제재를 어렵게 만들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며 정당화 해주는 뜻도 포함된다" 며 "한·미는 북핵과 관련해 김정일에게 계속 밀리고 있다, 이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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