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오는 18일 우리나라를 찾아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니퍼 엘리엇 무디스 아시아 신용평가 총책임자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외교통상부, 한국은행, 그리고 전국경제연합회,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감독원 등을 잇달아 방문, 우리나라의 경제동향 및정책방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 경제의 재정 및 대외 부문 안정성과 금융 감독 및 규제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및 북핵(北核) 6자회담 추진 현황 등 또한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무디스와의 이번 협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 등을 집중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의 이번 공식 방한은 보통 4월을 전후로 이뤄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연례 실사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현재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인 'A2'로,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보고 있는데, 정부 당국은 이변이 없는 한 이 같은 등급 및 전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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