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로 '바나나'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11일 GS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과일을 구입한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바나나를 구입한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100g)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8원보다 30% 가량 올랐지만 구매 고객 수는 오히려 4.7% 늘고 매출액은 35.9% 증가했다.
바나나 가격이 올라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다른 과일과 비교해 중량 대비 가격이 싸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GS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는 100g당 168원으로 밀감 498원, 방울토마토 398원, 수입오렌지 430원 등 다른 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또 당분, 칼륨, 비타민B6, 비타민C,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하나만 먹어도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과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한편,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과일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30~50%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은 구매 고객 수를 기록한 딸기는 2위로 밀려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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