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금융판매사(GA) A+에셋은 12일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고품격 상조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에이플러스에셋 라이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 라이프는 상조업게 최대 규모인 7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상조준비금의 50%이사을 국내 우량 금융기관의 안전 자산에 예치하는 제도를 도입, 자산 건전성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약환급금도 납입 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 최초 가입 후 10년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100%(납입원금) 지급한다.
또한 가족 중 중복 가입 시에는 일정 기간 후 원금을 되돌려 받는 제도를 도입, 고객의 사용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A+에셋 관게자는 "대부분의 기존 상조상품이 접대 식사비와 장례식장 사용료를 지원 하지 않는다"며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상품에 따라 상조가입금액의 최고 40%까지 사용 가능하토록 상품을 설계, 실질적인 차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중산층의 장례 비용 중 접대 식사비와 장례식장 사용료가 차지 하는 비용이 60% 내외로 장례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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