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화되는 경기 불황에 행정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전역의 주지사들이 상원의원들에게 경기부양법안의 주 정부 지원액을 삭감하지 말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주지사들이 블랙베리를 이용해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틈틈이 전화를 걸어 주 정부의 예산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설명하는 등 정부 지원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지사들이 이처럼 나서는 이유는 상원이 마련한 부양법안에서 주 정부 안정화 기금으로 편성됐던 400억달러가 삭감되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기 때문.

현재 공화당 내 대부분의 의원들은 현 부양법안의 지출안을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도 다수 포착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버지니아주의 팀 케인 주지사는 출신지역 상.하원 의원들을 9일 주지사 관저로 초청했지만,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