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율 경기위원장 문책성 해임, 고충남 신임 경기위원장 체제로
$pos="C";$title="";$txt=" 지난해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당시 경기가 장시간 지연되자 선수들이 아예 윷놀이를 하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 장면. 사진=KLPGA제공";$size="450,352,0";$no="2009021009340559902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위원회에 대해 드디어 '메스'를 들이댔다.
KLPGA는 9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경기위원장에 고충남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을 선임하는 등 경기분과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쇄신했다고 밝혔다.
김송율 전임 경기위원장과 송이라, 성낙소 등 부위원장은 반면 지난해 시즌 경기분과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지 못한 책임을 물어 보직 해임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반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1997년부터 7년간 아시안(APGA)투어 경기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경기 부위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KGA 경기위원을 지냈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는 엄격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경기위원의 역량을 키우겠다"면서 "대회 운영도 3년 이상 경험을 쌓은 경기위원 가운데 한 명을 팀장으로 지명해 코스의 세팅 및 점검을 책임지고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LPGA 경기위원회는 그동안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자질문제까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 최종일에는 핀 위치를 경사지에 선정해 선수들의 원성을 샀고, 이에앞서 9월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 둘째날에는 경기가 폭우로 지연되자 곧바로 취소해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 2007년 9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 대회에서는 1라운드 경기 도중 티마크 위치가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첫날 경기가 전격적으로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해프닝도 연출했다.
KLPGA는 한편 올해부터 출전 선수도 120명에서 108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8홀을 플레이하는데 6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매번 경기가 지연되는데 따른 개선방안 중 하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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