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소기업청에 가칭 '한일중소기업기술교류센터'가 설치돼 이르면 내주부터 가동된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니카이 토시히로(二階 俊博) 장관은 지난 5일 일본을 방문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게 센터 설치계획을 밝히고 "경제산업성 산하 중소기업청 하세가와 에이치(長谷川 榮一)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현판도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니카이 장관은 또 "중기청 내에 아시아담당창구를 두고 2개월에 1회, 연간 6회의 일본 중소기업대표단을 구성해 한국에 파견하겠다"고 했다.

기술교류센터는 이르면 내주 현판식을 가진 뒤 한일 양국 부품소재 중소기업간 기술, 정보, 인적 등의 교류의 협력을 맡게 된다. 담당직원과 구체적인 센터 사업계획과 업무는 이후에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일 양국은 오는 7월 2일~3일 예정인 한일 CEO 포럼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니카이 대신은 또 2012년 여수 박람회에 일본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을 망라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일본의 많은 기업들과 관광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일본 경산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문 회장은 일본측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일 양국 중소기업이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간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교류가 촉진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상호 협조하고 공동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측에서 니카이 장관과 하세가와 중기청장, 전국단체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 김기문 회장을 비롯, 서병문, 주대철, 한영수 부회장 등 협동조합 이사장 10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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