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전국철거민연합와 진보넷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명박정권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는 사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6일째 이어갔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 한강로 남일당 건물 앞에서는 추모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과잉진압을 지시한 경찰 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을 주장하고 경찰이 진압과정에서 무허가 용역직원을 동원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24일 전소된 전경버스 옆면에 내건 뒤 1시간여 만에 자진 해산했다.
이날 집회에는 시민단체 회원 등 13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했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개중대를 배치했다.
대책위는 26일 오전 7시 참사현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내부 추모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