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부추긴 오세훈 안 찍어" vs "여당 세금 때문에 곡소리"…엇갈린 한강벨트 표심
"20대 친구들은 지원금 뿌리는 '나누자 주의'를 싫어해요. 오세훈 시장 4년 동안 피부로 느낀 건 없지만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려고 합니다."(김묘정씨(25)) "오세훈 후보 한강버스는 실용도 없고, 강에 돈을 너무 많이 쏟아부었는데, 이게 다 국민들, 제가 내는 혈세잖아요." (강동구 거주 60대 이모씨)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 표심이 출렁이고 있다.
한동훈 "이재명 견제 정당성 잃은 국힘…국회 입성해 바로잡겠다"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 옹호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없는 국민의힘 당권파는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정당성을 잃었다"며 "국회에 입성해 정권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권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정말 정치를 잘해서인가"라고 반문하며 "제대로 된 견제 기능이 작
강훈식 "공공기관 퇴직단체 부당 전관예우"…도로공사 '도성회' 질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공공기관 퇴직자에 대한 불법·부당한 전관예우로 국민들이 수십 년간 피해를 입고 있었다"며 한국도로공사 퇴직단체 '도성회'를 지적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실장은 도성회가 설립 목적과는 무관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과도한 수익을 배분해온 사례를 언급하고, "공공
외교부 "호르무즈서 韓선박 피격 여부 확인 중…인명피해 없어"
호르무즈 해협 내 정박해있던 한국 선박 한 척이 피격 받았다는 첩보와 관련해 정부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관계자는 4일 "한국 선박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 중"이라며 "일단 우리 국민 피해 없는 걸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군은 이날 걸프 해역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
김용범 "장특공제 당연히 유지…실거주 1주택자 보호 문제 없도록 할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대해 "실제 거주에 대해 장특공제가 줄어든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로 부동산 매물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장특공제 폐지를 골자로 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정부와는 아무 관련도 없다"며 "장특공제는 당연히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 7일까지 결론"
국민의힘이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의 보궐선거 공천심사에 대해 7일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정 전 부의장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심사와 관련해 "윤리위원회가 7일까지 회의를 열면 그날까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윤리위가 결정하면 저희도 결정하려 했는
'이번이 마지막' 박지원 "경쟁자 조정식·김태년, 총리·장관돼 경험 쌓았으면"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던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민심과 당심이 천심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마지막 기회'를 내세운 박 의원은 경쟁 후보들에게 내각 입각을 추천하는 등 견제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 출사표를 던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마선언문을 공개한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는 원고 없이 자유롭
靑 "호르무즈 해협 선박, 한국 승선원 피해 없는 것 확인"
청와대는 4일 호르무즈 해협 일대 한국 선박의 피격 첩보에 대해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현재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도 "우리 선박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 중"이라며 "일단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걸로 일차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20시40분경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
李대통령 지지율 59.5%…'8주만 50%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8주 만에 50%대로 내려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 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4.6%)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지선 한 달 앞둔 청와대 '정중동'…산적한 민생 챙기고 논란 줄인다
6·3 지방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청와대가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 국면과 직접 거리를 두면서도 민생 정책은 세밀하게 챙기고,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적 논란거리는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선거 과정과 결과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일단 선거와 거리를 둔 민생 행보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