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90만원짜리 루이비통 가방 산다"…'신상파 대신 실속파' 중국인들
경기 침체 우려로 중국의 명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발길이 '중고 명품' 시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은 24일(현지시간) "현금난에 시달리는 중국 쇼핑객들이 중고 명품에 매료되고 있다"며 "상하이 홍차오 공항 근처의 거대한 지하 매장에는 새것이 아닌 루이비통, 디올, 구찌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상품들이 가득 쌓인 채 쇼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선 명품 시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70만원대…'1만 시간' 연구 끝에 내놓았다는 로보락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로보락이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출시하며 한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보단 적은 용량의 제품을 출시해 타깃층을 구분함으로써 직접적인 경쟁보다 시장 안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세탁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생활가전 제품군을 확대해 '종합가전회사'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29일 로보락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 있는

"다이소, 또 품절대란"…벌써 10만개 팔린 이 화장품 뭐길래
최근 고물가 등의 여파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소개하는 다이소에서 '품절대란템'이 잇따라 탄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화장품에서 '대란템'이 배출됐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지난 9월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 'CNP 바이 오디-티디(CNP Bye od-td) 스팟 카밍 젤'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넘어섰다.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은 각질, 피지, 건조함 등으로 인한 트러블 부위를

한국은 호갱님?…2000만원 짜리 발렌타인의 뒤통수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발렌타인 40년 제품이 한국에서 완판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놀랍지 않았다. 한국이 발렌타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고, 저 역시 한국이 그만큼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을 생산하는 페르노리카의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더 웨이팅' 출시 기자간담회

팀장급도 격주4일제 없앴다…잇단 사고에 '근무 기강잡기' 나선 포스코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그룹이 임원뿐만 아니라 중간 관리자 근무 기강 잡기에 나섰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1월 말부터 중간 관리자인 팀장급까지 '격주 주 4일제'에서 '주 5일제' 근무로 전환했다. 팀장급 아래인 과장이나 평직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격주 4일제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올해 초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가 철강 업황
!["마지막 기회, 지금 사라"던 홈쇼핑 베트남 여행 속 숨은 '특별약관'[헛다리경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2051413371566779_1652503035.jpg)
"마지막 기회, 지금 사라"던 홈쇼핑 베트남 여행 속 숨은 '특별약관'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TV홈쇼핑으로 여행상품권을 구매하면 일반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반도체 칼 빼든 삼성전자…전영현 대표, 메모리사업부 직접 맡는다
삼성전자가 메모리사업부를 전영현 반도체(DS) 부문 부회장 직할로 두고, 파운드리사업부장으로 한진만 DS 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장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또 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기존 한종희 부회장 단독 체제에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변화 가능성이 거론됐던 정현호 사업지원태

한국인보다 월급 더 받는 외국인 근로자…얼마나 버나 봤더니 '깜짝'
중소기업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숙박비를 포함한 인건비가 평균 302만여원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제조업체 대다수는 내국인 구인난으로 외국 인력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제조업체 122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숙식비(38만6000원)를 포함한 1인당 평균 인건비는 302만4000원으로
!['중국발 쓰나미 온다'…미국 첫 역전 앞둔 중국車[프리미엄 중국産 공습]](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2910365430264_1732844215.png)
'중국발 쓰나미 온다'…미국 첫 역전 앞둔 중국車
올해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는데, 이미 수입 규모가 독일에 이어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철강 등 원자재에서 가전을 넘어 자동차까지 중국산 쓰나미 공세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29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규모는 금액 기준 17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유명 아이스크림서 대장균 검출…업체 "즉시 회수, 반품"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 라라스윗은 "유통된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발생해 문제를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업체 측은 "저당 단팥바(동그린 제조, 2024년 10월 8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회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아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불거진 제품은 라라스윗 자사몰,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에스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