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저당 단팥바' 판매 중단·회수 명령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 라라스윗은 "유통된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발생해 문제를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업체 측은 "저당 단팥바(동그린 제조, 2024년 10월 8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회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아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불거진 제품은 라라스윗 자사몰,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에스에스지닷컴을 통해 판매됐다. 현재 전량 출고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환불은 라라스윗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회사 측은 "문제 제품을 포함한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통경로와 생산 공정을 철저히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라라스윗은 지난여름 말차초코바로 CU에서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U에서 월드콘이 아이스크림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건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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