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한동훈도 이준석처럼 몰아내버리면 국힘 어려워진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최고위원이 대표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당에 치명적"이라며 "한심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선 한 대표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이 됐고, 가족들에 대한 것은 지엽적인 일"이라며 "조사 결론이 나올 때

국민의힘 "이재명 무죄, 항소심 결과 달라질 수 있어…위증 경위 밝혀져야"(종합)
국민의힘은 25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판결이 22년간 이어져 온 이재명식 거짓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죄는 심판받고, 거짓은 패배

대법, ‘장제원 친형’ 장제국 동서대 총장 벌금 2000만원 확정…교비회계 전용 혐의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할 외부 수탁기관 운영비를 교비회계에서 지출한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당한 교비회계 지출'로 판단, 장 총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혔고,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총장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

우크라 미사일에 북한군 500명 사망설…러, 병사 빚 면제 배경 보니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신병들의 개인채무를 탕감해주는 법안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군 파병이 성사됐지만, 주요 전선지역의 병력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모병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북한 병사도 벌써 500명 이상 사망했다는 설이 나오는 등 파병된 병력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푸

천주교사제 1466명 "윤석열 파면 선고"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천주교 사제들이 2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한 천주교 사제 1466명은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나머지 임기 절반(2년 반)을 마저 맡겼다 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는 그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사제들은 "헌법준수와 국

재표결 앞둔 '김건희 특검법'…기류 바뀐 한동훈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김건희특검법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대했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 모호한 입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 갈등이 극한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친한동훈계(친한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YTN 라디오
![尹지지율 다시 10%대…이재명 무죄판결 '잘됐다 41% vs 잘못됐다 39%'[폴폴뉴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2910581330329_1732845494.png)
尹지지율 다시 10%대…이재명 무죄판결 '잘됐다 41% vs 잘못됐다 3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판결이 잘됐다는 의견과 잘못됐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29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26~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19%로
![[속보]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선고…김진성은 벌금 500만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2514245823357_1732512298.jpg)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선고…김진성은 벌금 500만원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에게는 일부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과정
![[속보]법원, 이재명 대표 "검찰청법 위반" 항변 배척…"예시적 열거조항"](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32815261921258_1711607179.jpg)
법원, 이재명 대표 "검찰청법 위반" 항변 배척…"예시적 열거조항"
25일 오후 2시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이번 사건 수사가 검찰청법상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벗어나 위법하다'라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검찰청법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범죄의 범위를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중요범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