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의 아버지' 김정호 "터보퀀트, 메모리 수요 흔들 수준 아냐"
구글의 인공지능(AI)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가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축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강타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메모리 수요는 여전할 것이며 오히려 AI를 활용한 연구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KAIST 교수는 2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터보퀀트의 등장을 반기면서도 "터보퀀트는 기존 압축 기술이나 양자
"신뢰에 흠집 난 상태"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48%대 추락…12년 6개월 만에 최저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48%대로 내려앉으며 약 1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8.90%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7월 50% 선을 회복한 이후 같은 해 11월 52.63%까지 상승했던 지분율은 지난달 말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다 이달 5일 50% 선을 내줬고, 이날 결국 49% 아래로 떨
'배꼽탈장·중성화수술' 141만원 병원비에 '화들짝'…펫보험 들었다면 얼마까지 줄였을까
"강아지 수술비가 141만8700원 나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43)는 최근 반려견의 배꼽탈장과 중성화 수술을 위해 한 동물병원을 찾았다. 펫보험은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다. 김씨는 진료비 전액을 자비로 냈다. 명세서를 받아 들고 나서야 세부 내역이 눈에 들어왔다. 초진비 1만3700원, 초음파 검사 5만5700원, 방사선 촬영 4만2700원, 혈구검사 5만2000원, 혈액가스 검사 5만8700원, 제대탈장 수술비 36만6600원
"50도 사막도 견딘다"…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첫 공개
고온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K2 전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방위사업법 개정으로 방산 물자의 자체 생산·보유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2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26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K2ME) 출하식'을 열고 개조개발 중인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KT 박윤영호, 조직 슬림화로 효율 제고…임원 감축·AI 전략 정비
KT가 대대적인 인사로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실추된 고객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임원은 줄이고, 성과를 입증한 계열사 인사는 본사로 복귀시켜 그간 누적된 인사 적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인공지능(AI) 사업 분야도 재정비한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윤영 KT 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직후 조직 개편에 착수한다. 우선 전체 임원 규모를 25%가량
"86만원짜리 USB 꽂으면 완전자율주행"…주문 폭주했는데 불법 해킹 툴 논란
자율주행 선두 기업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은 현재 국내에선 규제로 인해 모델 S와 X 등 일부 차량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돼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해당 차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이다 보니 대부분의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델 3과 Y에선 감독형 FSD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모델3과 모델Y 차주들을 위한 자율주행 툴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를
韓연구진, 세계 최초로 '물의 비밀' 풀었다…영하 60도서 찾아낸 '임계점'
인류가 수십 년간 풀지 못했던 '물의 비밀'이 국내 연구진의 10년 집념 끝에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규명됐다. 물의 성질을 설명하는 기존 이론이 수정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스톡홀름대학교와 공동으로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27일(한국시간) 게재됐다. 물은 4℃에서 가장 무거워
"비즈니스 안 부럽네, 나도 누워간다"…좌석 3개 붙여 '눕코노미' 도입한 美 항공사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장거리 비행 시 침대처럼 편히 누워 갈 수 있는 좌석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유나이티드항공은 내년부터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릴랙스 로우(United Relax Row) 좌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좌석은 퍼스트 또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높은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장거리 비행의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으로 보인다. 릴랙스 로
유류세 인하에도 기름값 2000원 시대… "2주 후가 더 걱정"
정부가 27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 즉 정유사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선을 1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인상하면서 주유소 판매가격이 다시 조만간 20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차례 연장했던 이란을 향한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기름값 2000원대 시대가 일상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이유
BTS 월드투어 '아리랑', 갤럭시로 찍는다…삼성, 하이브와 파트너십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에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월드투어 공연을 삼성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유한다. 관객들이 쉽게 촬영하기 어려운 대규모 콘서트 현장을 생동감 있게 담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이브가 콘서트 개최 도시에서 진행하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