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값에 밀려들어오더니 한국 점령…수입량 역대 최대 中 후판
싼 가격으로 국내로 밀려들어 온 중국산 후판 물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산업 보호' 요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으로 수입된 중국산 후판 물량은 138만t(스테인리스 후판 포함)으로 집계됐다. 2022년 81만t에서 2023년 130만t으로 60.5% 대폭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1억3000만원에 내놨는데 순식간에 품절…'칼군무' 추던 휴머노이드 로봇
지난달 중국중앙TV(CCTV)의 춘제(春節·음력설) 갈라쇼에서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를 하자마자 품절됐다. 13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전날 이 로봇의 제작업체인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로보틱스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곧바로 매진돼 현재 구매가 불가능하
'닥스 셔츠' 판권 뭐길래…트라이본즈 재계약하나
범LG가(家) 생활문화기업LF가 보유한 '닥스 셔츠 판권'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와 LF네트웍스 자회사 트라이본즈가 맺은 '닥스 셔츠' 판권 계약은 7월 종료한다. LF는 닥스 브랜드와 관련해 디자인 제조기술에 관한 마스터권 계약을 맺고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LF가 해당 특수관계사에 서브 판권을 내주는 방식으로 권리를 일임했다. 트라이본즈는 2023년 매출 830억원, 영업손실
크래프톤, 사상 최대 실적에도 14% 폭락…"신작 터져야 산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크래프톤이 또다시 증명의 시간을 맞이했다.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연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했으나 성장을 이어갈 차기 주자의 부재에 주가는 주저앉았다. 크래프톤이 곧 출시를 앞둔 신작들을 통해 아직 성장판이 건재함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사
음료업계 첫 '4조 돌파'… 웃지 못한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4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다만 내수시장의 부진으로 주력 사업인 음료 부문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내수시장이 단기간 내 반등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롯데칠성은 올해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몸집 불리기를 이어가고, 국내에선 고정비를 축소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 업계 첫
"원자력으로 배 끈다"…HD한국조선해양, 선박에 SMR 기술 적용
HD한국조선해양이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했다.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원자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겠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계 모델 공개를 시작으로 바다 위에 '작은 원전'을 띄우는 해상 원자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휴스턴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비스 개편 배민, 올해 라이더 확보 '급선무'
배달의민족이 올해 라이더 확보에 공을 들인다. 입점 업주가 배달대행 업체 등을 이용하는 '가게배달'은 점차 줄고 배민이 주문 중개에 배달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의 비중이 늘고 있어서다. 올해 가게배달 상품인 '울트라콜'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배민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자체배달이 차지하는 자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라이더의 확보가 필수다. 아직까진 자체배달만 하는 쿠팡이
하나투어, 작년 해외 골프여행 62%↑…중국 6배 급증
하나투어가 지난해 하나투어 해외 골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16%)과 일본(14%)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내에서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중국은 2023년 동남아(68%), 일본(16%), 괌·사이판(11%)에 이어 4%에 머물렀는데, 지난해에는 16%를 차지하며 예약 인원이 약
"너무 비싸네"…MBK,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입찰 불참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 입찰에 유력후보였던 MBK파트너스가 최종 불참했다. 예상 인수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전날 마감된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 본입찰에 불참했다. 실탄도 넉넉한 상황이지만 예상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입찰 소식이 알려진 초기 단계에서 블랙스톤, 칼라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택사스퍼
지주사 전환 돌연 철회…빙그레, 밸류업 '유탄'
국내 식품기업 빙그레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다 돌연 철회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지주사 전환 계획을 세운 팀장이 승진할 정도로 빙그레 내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이사회 결정 두 달여 만에 취소하면서다. 업계에선 정부의 강화된 소액주주 보호 기조로 인해 빙그레의 자사주 전환이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11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