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타고 고속도로서 95㎞ 밟으면서 폰까지 봤다"…'금기 깬 자율주행'
"자, 이제 자율주행 버튼을 누르고 손을 떼도 됩니다." 독일 뮌헨 인근 고속도로 위 시속 95km로 달리는 차에서 핸들을 놓으라는 말에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이내 달리는 차에서 휴대폰을 하거나, 옆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는 게 익숙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5월부터 자율주행 '레벨 3'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브 파일럿'을 탑재한 EQS를 판매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열린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2025'에
"김 대리, 점심 시킬 때 A4용지도 부탁해"…사무실 근처 '깜짝' 달라진 이마트
편집자주유통가는 배송 전쟁 중이다.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기까지 수일이 걸리던 과거와 달리 익일배송을 넘어 주말을 포함한 당일 배송으로 속도를 줄여가고 있다. e커머스와 배달 플랫폼은 물론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40대 '아재(AZ)' 기자가 직접 체험한 생생한 배송 현장을 전달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이마트 구로점. 디지
"기아 스포티지 말고 도요타 라브4 살게요"…가격 역전당한 한국車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관세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27.5%에서 15%로 낮아지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시장 경쟁력이 당장 타격을 입게 됐다. 미국은 지난 7월 한국과 협상에서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키로 했지만, 행정절차 등이 늦어지며 아직 25%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가격 역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지 생산을 늘리는 방안이 현실적이지만 '설상가상'으로 최근 조지아주 LG에너지솔
멕시코 50% 고율관세 예고…車 부품·철강업계 비명
멕시코 정부의 고율 관세 추진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 약화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진과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이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면 원가 상승은 물론, 현지 시장 점유율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멕시코의 고율 관세 추진으로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영세 2·3차 부품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현대차·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 매출 20.3조, 영업이익 1.3조원 달성"
롯데쇼핑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최고경영자(CEO) IR DAY'를 열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등 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주요 은행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
CJ온스타일, AI 챗봇 'AiON' 도입…"실시간 소통 혁신"
CJ 온스타일은 인공지능(AI) 챗봇 'AiON'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AiON'은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AI 고객 응대 전용 챗봇이다. 방송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즉시 응답 체계를 구현한다. 이름에는 AI 기술력과 CJ온스타일(ONSTYLE)의 커머스 혁신을 결합해 고객과 방송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AWS(Amazon Web Services)의 GenAI 이노베이션 센터와 공동 개발했다. AiON은 즉시 확인이 어려운 상품 관련 질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해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 브랜드 활동과 축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스는 오는
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4척 수주…6519억원 규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컨테이너선 4척을 새로 수주했다. 공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15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선사와 6519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된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90척, 122억1000만달러(약 16조600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180억500
박진선 식품산업협회장 "세계 시장에 K푸드 우수성 알릴 것"
"세계 시장에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협회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협회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7월31일 '제23대 식품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7월30일까지다.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그는 취임 일성으로 K푸드 세계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박
'분만 과실' 산부인과 의사·전공의 기소에 의료계 반발
출생 직후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아기의 분만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의사 2명이 불구속기소 된 사건과 관련해 의료계가 "불가항력적 의료 사고의 책임을 의료인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 등 전국 20개 대학병원 소속 젊은 산과 교수 30명은 15일 성명을 통해 "분만을 업으로 삼고 고위험 산모, 태아를 돌보는 일상 업무 속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가 형사 기소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깊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