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값은 뛰는데...비트코인은 왜 떨어질까
최근 금, 은과 비트코인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금 가격이 상승하면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가며 동조화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난해 금과 은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비트코인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등 탈동조화 조짐이 나타났다. 금과 은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변동성 등의 요인으로 아직까지 완
"사상 최고" 뉴스 속 금값 믿고 갔다가 '헐값'…팔아보니 현실은 딴 세상
최근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을 팔거나 신규 매수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금은방에서 적용되는 거래 가격이 뉴스나 포털에서 확인한 금 시세와 달라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21일 연합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는 "뉴스에서 금값이 올랐다는데 막상 팔려고 보니 가격이 너무 다르다", "인터넷 시세를 기준으로 계산했는데 실제 매입가는 훨씬 낮다"는 글이 잇따
박영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못 한다…손정의 덕분에 韓 스타트업 투자받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을 키우자고 장관 시절 제안을 했었다"면서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대주고 매칭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SK하이닉스는 처음부터 여력이 안 된다 했고, 삼성전자는 6개월 정도 (고민하다가) 못하겠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좀 화가 나서 손정의 의장이 하는 암(소프트뱅크
"달러 풍부하다는데…연일 고공행진" 환율, 구조 알고 투자해볼까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 행진하며 1470원 선을 웃돌고 있다. 올해 들어 하락한 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하루뿐이었다. 외화자금시장에 달러는 많다는데 그럼에도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디까지 오를까. 투자자 입장에서 베선트 장관과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 등이 예상하는 적정 환율과 현재 환율
"굳이 비싼 거?"… 관세 사라지자 소비자들이 찾는다는 '이 우유'
미국과 유럽산 우유에 대한 관세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수입 멸균우유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미 국산 냉장우유보다 가격이 크게 낮은 데다 보관 편의성까지 갖춰 환율 여건만 개선될 경우 경쟁 구도는 더욱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산 우유 관세는 기존 2.4%에서 0%로 인하됐다. 유럽산 우유 관세 역시 4.8~2.5% 수준에서 2.5~0%로 낮아졌으며 오는 7월부터는 전면
새해 대출 문턱 낮췄다는데… 높아진 금리, '6%의 벽'
지난해 연말 멈췄던 가계대출이 새해를 기점으로 재개됐다. 연초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리셋되자 은행권이 영업을 정상화한 결과다. 대출길이 막혀 예금을 깨며 버텨왔던 가계에도 숨통이 트였다. 이런 기조는 적어도 올해 1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대출이 풀리자마자 시장금리가 오르며 다시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대면 신청 재개하고 한도 풀고…은행권 "1분기 대출기조 완화" 은행권은 지난 연말
주담대·전세대출도 6% 뚫었다…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
새해 들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빗장이 풀리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7%대에 육박하는 등 대출 실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 금리도 상단이 6%를 돌파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더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서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
공정위 "은행 LTV 담합 2700억 과징금" vs 은행들 "행정소송 불사"(종합)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은행에 담보인정비율(LTV) 담합과 관련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 은행들은 공정위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공정위, 4대 은행에 LTV 담합 관련 2720억원 과징금 결정공정거래위원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LTV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활용해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나 약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
2026년 새해 투자를 앞둔 재테크 전략
새해가 밝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새로운 각오와 함께 자기 계발, 건강 등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곤 한다. 재테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올해 투자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경제 이슈와 함께 투자 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전 세계 증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시장이 바로 국내 증시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첫 거래일부터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5000'피를 앞
한은·네이버 맞손, 자체구축 AI 나왔다…이창용 "韓 AI 생태계 발전 이정표 될 것"
"소버린 AI 육성과 망 개선 첫 성공 사례로, 공공부문 전반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 한국은행과 네이버(NAVER)가 민관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인공지능(AI), 복키(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를 자체 구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이를 기념해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AI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