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생기면 주식 말고 여기 몰린다…"고금리가 드디어" 21조 뭉칫돈 우르르
은행들이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예금 금리를 높이면서 예테크족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증시 활황 속에 자본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머니무브'가 지속되자 은행들은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을 벌였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3%대 예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고금리 적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3%대 은행 예금 부활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
"재물복 솔솔" 아이유 잡으러 간다…"내가 여기 몇 년 고객인줄 알아?" 은행은 전쟁중
"재고가 다 소진됐다고 안내했는데도, 내가 몇 년째 거래하는지 아느냐며 호통을 치고 급기야 지점에 걸려 있던 달력을 떼어 가더라고요. 달력 전쟁이 언제쯤 끝날지."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은행원의 하소연이다. 매년 연말이면 시중은행 지점은 그야말로 전쟁통을 방불케 한다. 이른바 '달력 전쟁'이다. 걸어두면 금전운이 상승한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신년 달력을 찾는 내방객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5일부
서울 지하철 '총파업' 분수령… 9호선부터 막판 교섭
서울 지하철 총파업이 분수령을 맞았다.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3노조는 12일 파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9호선 일부 구간의 노조는 11일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막판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 지부와 서울교통공사 1~3노조는 10~11일 각각 사측과 막판 임금·단체 협약(임단협) 교섭에 들어간다. 현재 노조와 사측 모두 교섭에서 다룰 사
"초코파이 아니네"…올해 한국인 '최애 과자'는 "손이 가요"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과자는 농심의 '새우깡'으로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레트로 감성과 '추억 과자' 열풍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새우깡·초코파이·빼빼로 같은 오랜 스테디셀러들이 다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점 기준 새우깡 매출은 578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소매점 기준은 백화점, 대
11월 취업자 22.5만명 늘었지만…청년층 고용 19개월째 부진(종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 넘게 늘며 고용률(63.4%)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나쁘지 않지만 명암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고, 쉬었음 청년은 7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지면서 숙박및음식점업 취업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제조업, 건설업 부진도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서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AI 거버넌스 부담 커지는 금융권… 'AI용 책무구조도' 나올까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금융회사의 윤리적·법적 책임을 포함한 거버넌스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버넌스 관련 규제 강화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이 AI용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위, 금융권 AI 가이드라인 내년 발표 예정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AI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021
11월 가계대출 4.1조↑…10월보다 증가폭 축소
올해 1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조1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10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11월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모든 금융사의 가계 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10월(+4조9000억원)보다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폭이 줄었다. 지난달 주담대는 2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3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제2금융권은 1조900
경제수석이 안보인다는데…
"나 휴가가도 돼?" "너 없어도 회사 잘 돌아가니 편하게 다녀와."모두 내 얘기 같지 않나. '나'의 걱정은 두 가지일 터다. 내가 없어서 정말로 업무에 문제가 생길까 봐, 아니면 나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가 존재감을 잃을까 봐. 대통령실 성장경제비서관(1급) 자리가 비어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6개월째 공석이다. 이렇게 오래 방치할 자리가 아니다. 경제성장수석 산하 비서관 중 선임 격이고, 경제정책 전반을 실무적으로 조
국민연금, 이지스운용 출자금 전액 회수…경영권 매각 제동
국민연금이 이지스운용에 맡긴 투자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지스운용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연금의 투자 정보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제공한 정황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위원회를 열고 이지스운용에 대한 출자금 전액 회수 방침을 확정했다. 이지스운용은 국민연금이 성장을 견인해온 국내 최대 부동산 운용사다. 이지스운용의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웬만한 건 풀렸다"…저축은행 M&A 재개·PF 정리 속도
올해 들어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저축은행 인수합병(M&A) 시장의 활성이 이어지고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A는 변수 요인이 많아 단정하긴 어렵지만, 당국이 피인수 저축은행 대상을 넓힌 만큼 투자 심리 개선 효과가 확실하다는 평가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