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신청하면 174만원 받나?…직장인 7만5000명 미청구 퇴직연금 무려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이 1300억원 넘게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잃어버린 퇴직연금을 근로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급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폐업·도산 기업 등 근로자가 수령하지 못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1309억원에 달한다. 관련 근로자는 약 7만5000명으로, 1인당 평균 174만원의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 셈이다. 업권별로는 은행에 보관 중
'탈쿠팡'에 입점 중·소상공인 주문량 '뚝'…"누가 책임지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촉발된 '탈쿠팡' 움직임의 여파가 입점 소상공인·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고객 이탈이 시작될 경우 영세 판매자들의 매출 직격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단체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 고객들의 탈퇴가 잇따르자 매출 하락 등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출은 급감, 매물은 실종…규제·토허제가 만든 전세 공백
시중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3개월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의 여파로 전세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세대출 규제로 세입자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적용 확대로 신규 전세 매물 공급까지 위축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내년 봄 이사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캄보디아 범죄 제재 숨은 조력자'…초국적 금융범죄 최전선 지키는 FIU 4인방
지난여름 A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주거래 계좌에서 이상 거래를 포착했다. 특정 계좌에서 수천만 원대 거래가 주기적으로 수십~수백 건 연속 발생한 것이다. B통장에서 C통장으로 이동한 돈이 다시 제3의 계좌로 넘어가는 등 자금 흐름도 비정상적이었다. A은행은 자금세탁 의심 거래 기준에 따라 FIU(금융정보분석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FIU는 이를 추적하며 정밀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캄보디아 범죄조직 관계자의 이
美, 한국산 車·항공기·목재 관세 인하 공식화…관세 협상 마무리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부품, 항공기·부품, 목재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내용을 담은 연방관보 사전 공개문을 발표하면서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한미 관세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관보는 현지시간 4일 공식 게재될 예정으로, 관련 조치는 즉시 시행 단계로 넘어간다. 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간 협상에서 합의된 관세 인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수정된 관세 조치 내용을 사전 공개했다. 이
BNK금융 "해수부 이전 특별법 통과 환영"
BNK금융지주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 전략 패키지를 즉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중심축으로 제도적 위상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해양수도 명문화, 해양수산부 및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주거·교육·근무환경 등 정착 지원, 부산 이전에 필요한 재정·행정 조
올해 출생아라면 '연 최고 12%' 금리 적금 놓치지 마세요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이 약 4만 7000좌가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내년 1월까지 가입할 수 있으나, 판매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아기뱀적금은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1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0%며, 다자녀인 경우 우대금
"피싱 등 2차피해 우려"…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금융권 긴장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금융권이 대응에 나서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와 피싱 전화 증가 등 실제 고객 피해 사례도 등장하고 있어 금융권은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쿠팡 정보 유출에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 급증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물건 배송 등을
'강남4구·마용성' 고가아파트 편법 증여 겨눈 국세청 "2077건 전수 검증"
국세청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8개 자치구의 고가아파트 증여에 대한 전수 검증에 나선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전수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여 시 아파트 가격을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했거나, 증여재산을 분산시키기 위한 '쪼개기 증여' 여부 등을 검증해 과세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4구 및 마용성 소재 아파
"고환율 우려" 글로벌 IB, 韓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이 내년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세질 것이란 분석이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의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다. 10월 말 평균 1.8%에서 0.1%포인트 높아졌다. 노무라가 1.9%에서 2.1%로,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가 1.8%에서 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