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해저케이블 절단…한전, 세계 최초 보호설계기술 확보
세계 곳곳에서 해저케이블 훼손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초로 과학적인 보호설비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주위 지형과 손상요인에 따라 어떻게 해저케이블을 보호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는 뜻이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이 회사 산하 전력계통연구소가 ‘해저케이블 보호설비 설계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전은 지난달 1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핵심기술 확보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기술을 포함한 17
집 사느라 얇아진 지갑…3분기 가계 여윳돈 3.5조 줄어
주택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 차입이 늘면서 지난해 3분기 가계의 여윳돈이 전 분기보다 3조5000억원 축소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37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41조2000억원)보다 축소됐다. 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뺀 값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을 뜻한다. 현금이나 예금,
한국 경제 인식 어떻게 됐나…계엄 충격 이후 첫 해외채 발행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탄핵 정국 속 첫 해외 채권 발행에 나선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 국내 기업을 통틀어 해외에서 이뤄지는 첫 자금 조달 시도다. 정국이 요동치자 주식·외환시장은 대규모 외국인 이탈이 일어나는 등 충격이 즉각적이었지만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관망세를 보여왔다. 사태 이후 한 달간의 공백을 깨고 한국계 외화채 시장 첫 주자로 나선 수출입은행의 해외채 발행 결과가 세계
허리띠 졸라매는 KB국민카드, 3년만에 희망퇴직
신한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이 또 한차례 내려가면서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최근 희망퇴직 절차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직원에게 제2의 인생설계 기회를 부여하고, 조직의 인력구조 개선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단행한 희망
두바이초콜릿 이어 올해는 '수건 케이크'…CU서 완판행진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수건케이크가 자체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하는 4일간 모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수건케이크는 수건을 말아놓은 모양이 특징인 케이크로, 얇은 크레이프 안에 크림을 넣은 디저트다. 중국 디저트인 '마오진젠'에서 유래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선보인 수건케이크 2종은 크레이프 안에 우유 크림, 딸기잼을 넣은 '405 생
트럼프 관세 우려 감소하나…환율 1450원대로 하락(종합)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전거래일 대비 9.4원 내린 1460.3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40원대 후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인 수
정인교 통상본부장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넘을 듯…외국인투자 증가세도 이어질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수출·외투 실적 및 2025년 전망' 관련 브리핑을 통해 같이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4년 수출액은 6838억달러로 2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무역수지도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수출 실적은 수치도 좋지만 내용적으로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금융당국 "모니터링 중…시장 영향 제한적"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촉발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다시금 떠오르며, 업계 전반의 위기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가 태영건설 사례와는 다르다고 판단하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 보고 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 대출 빗장 푼다…주담대 생활안정자금 1억원 한도 해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에 이어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나선다. 7일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임차보증금 반환, 대출 상환 용도 외)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된 1억원 한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주택담보대출 관련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목적 외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으나
IB들 "올해 韓성장률 1.7% 그칠 듯…1.3% 전망도"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7%로 나타났다. 일부 IB의 경우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IB 8곳이 최근 내놓은 한국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1.7%였다. 이는 우리 잠재성장률인 2.0%를 밑돌며 한국은행의 올해 전망치인 1.9%나 정부 전망치인 1.8%에 비해서도 다소 낮은 수치다.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