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금통위원 "정국 혼란 경제 영향, 운 좋으면 석 달 정도일 듯"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과거 두 차례의 탄핵 경험을 고려했을 때 정국 혼란에 따른 경제 영향은 운이 좋으면 석 달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2일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두 차례 탄핵 때는 불확실성이 3~6개월 안에 해소됐다"며 "이번에도 아마 너무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성장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한국 경제는 지난 20년 동
국세청,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유가족에 직권으로 부가세·종소세 등 납부기한 2년 연장
국세청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며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경영애로에 처한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의 납세자가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우리은행, 재직 10년 이상 희망퇴직 접수 시작…최대 31개월치 지급
우리은행이 올해 희망퇴직 조건을 확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정규직 입행 후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확정 시 1969년생 직원은 평균 임금 19개월분을, 1970년생 및 그 이후 출생자는 평균 임금 31개월분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비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이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배트맨' 2025년 美 증시 이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이 2025년 미국 주식시장을 이끌 배트맨(BATMMAAN)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미 증시를 뜨겁게 달군 대형 기술주들인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M7)'을 잇는 신조어로, 투자은행들이 분석한 최근 시장 변화가 반영됐다. BATMMAAN은 브로드컴(Broadcom), 애플(Apple), 테슬라(Tesl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엔비디아(NVIDIA)의 첫 글자를 조
이창용 "최상목 결정은 경제상황 고려한 불가피성 있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서 정치보다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전례없이 커진 만큼 인하 속도를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일 공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올해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
최 권한대행 "국정 조기 안정 위해 공직자 전심전력 다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새해가 밝았지만 대한민국은 전례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굳건한 외교·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국민의 안전 확보, 화합과 통합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삶의 토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이 일상을 영위하고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
최 권한대행, 무안 참사 유족 면담…통합지원센터 근무자 격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희생자 유족들을 면담하고 통합지원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2시51분께 무안공항 터미널 1층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한 뒤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 등 9개 부처 장관·장관급 인사들이 동행했다. 최 대행은 지난달 30일에도 무안군
은행권 희망퇴직 '칼바람'…30대도 대상자(종합)
은행권이 올해도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디지털화 가속화 및 조직슬림화로 희망퇴직 대상자는 30대까지 포함되는 등 연령대는 낮춰진 반면 퇴직금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희망퇴직 접수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1월31일 기준 만 15년 이
하나은행, 희망퇴직 단행…"만 40세 이상, 최대 31개월 치 임금 지급"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 특별퇴직 대상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지난해 초 진행된 희망퇴직과 같은 조건이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수출·건설 모두 경고등…정부, 내년 성장률 1.8%로 낮춰
수출·내수 동반 부진 속 탄핵 정국 혼란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앞날이 시계 제로 안갯속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췄다. 올 상반기 재정집행률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18조원 규모의 재정 보강에 나선 것은 1%대 저성장 쇼크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지난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