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길 좁아진다…'스트레스 DSR' 2월부터 시행
정부가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고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보다 강화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 내년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전업권의 전체대출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는 최대 16%까지 축소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애 키워야 돼요’…근로시간 줄인 직장인, 90%는 여성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직장인의 약 90%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육아휴직자 역시 전체 30%도 되지 않아 아이를 키우는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 쏠려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여성 수급자는 1만7465명으로 전체 89.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408명(16.0%) 증가했다. 반면 남성은 2001명으로 전년 대비 3
"뚝 끊긴 아기 울음소리"…10월 출생아 첫 2만명 붕괴
10월 출생아 수가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을 하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42명(8.4%) 감소했다. 이 기간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사망자 수는 3만7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3명(3.4%)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10월 인구는 1만1889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이후 인구 자연
신생아 특례대출 1월29일 시행…주택자금 최대 5억 대출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게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하는 제도가 내년 1월29일부터 시행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국회 예산 심의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생아 특례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과 청년용 전월세 대출지원 확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배우 김혜선·가수 도끼·조덕배, 수천만원 건보료 안 내…'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올해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가 1만4000여명에 달한 가운데, 체납액은 370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명인 중에는 배우 김혜선과 작곡가 도끼, 가수 조덕배가 건강보험료만 수천만원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인적 사항 공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가 총 1만4457명으로, 지난해(1만6830명) 대비 14.1%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자 인
공정위 "외국인도 동일인 지정 가능"…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동일인 지정 기준을 마련했다. 미국 국적을 갖고 있어 동일인 지정을 피해온 김범석 쿠팡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공정위는 새롭게 마련된 예외 기준에 따라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들이 적지 않아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것인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7일 기업집단 지정 시 동일인을 판단하는 기준을 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원·달러 환율, 1290원 중반대서 등락…금리인하 기대 이어져
27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29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1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295.8원에 개장한 후, 12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간밤 달러는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101.727로 전장보다 0.25%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지갑 얇아진 美, 中쇼핑앱에 몰려…일일 배송량 100만개"
인플레이션으로 지갑이 얇아진 미국의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 위주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다. 가격 경쟁에 밀린 아마존 등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중국 제일재경신문은 물류 데이터 분석업체 쉽매트릭스의 조사치를 인용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핀둬둬)의 미국 내 일일 평균 배송량이 100만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지 하루치 물류량의 1.2%에 불과하지만,
소비자심리 5개월 만에 개선…긴축종료 기대·수출호전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종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수출 경기가 나아지며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 평균치인 기준값(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CCSI는 지난 8월(103.1), 9월
한은 외자운용원 "내년 상반기 중 미국 금리인하 시작"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과 유로 지역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7일 '내년 글로벌 경제 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긴축 누적효과로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점차 하락하고 있어서 주요국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분기까지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