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지역별 무속 음악 한자리에
6월 '무악대전' 사흘간, 충청부터 황해도까지
국가유산진흥원은 6월 11~13일 민속극장 풍류에서 '이 땅의 굿-무악대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한 시리즈의 15주년 기획으로, 지역별 무속 음악을 두루 조명한다.
11일은 '해원과 축원'을 주제로 충청·전라·강원 무악이 무대에 오른다. 조부원 충청 내포앉은굿 보유자가 잡귀를 막는 태을보신경을 선보이고, 박성훈 진도씻김굿 전승 교육사가 고(故) 박병천 보유자의 정수를 재연하며 망자의 넋을 씻기는 만조상해원 넋풀이를 펼친다. 빈순애·김은영·한민경 3대가 한 무대에 서는 강릉단오굿은 타악기 중심의 거침없는 장단으로 강원 무악의 신명을 보여준다.
12일은 '공동체의 신명과 위로'를 주제로 경기도당굿과 남해안별신굿이 이어진다. 경기도당굿은 재인청 화랭이들이 계승한 치밀한 음악적 질서를, 남해안별신굿은 삼현육각 편성으로 정악과 민속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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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황해도 무악을 조명한다. 40년 만에 복원된 황해도 솟을굿이 징과 제금의 원초적 리듬 속에서 펼쳐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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