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보다 수익률 부진한 보험업…개별 이슈에 주목해야"
부진한 업황에 보험주 수익률 상대적으로 부진
업종보다는 개별종목 모멘텀 봐야
올해 보험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를 하회한 가운데 업종보다는 개별 회사의 모멘텀을 보는 것이 투자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6일 '보험, 업종보다는 개별 모멘텀이 더 유의미한 구간'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 보험 업종의 주가 상승률은 25%로 코스피 상승률인 32% 대비 7%포인트 하회했다고 밝혔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과 증시 활황 시 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향, 금리 상승으로 배당수익에 대한 프리미엄 축소 등이 주가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 지속된 신계약 경쟁이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에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나 배당에 근거한 투자 매력도 향상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보험사의 자본은 금리 등 외부 요인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 보수적인 자본 운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의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삼성생명, DB손해보험 등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개별 종목의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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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증가와 내년 특별배당 기대감, DB손해보험은 행동주의펀드의 지분 확보 및 감사위원 선임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등이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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