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금융·스튜어드십 강화
3개년 로드맵 세워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올해 제1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3개년 책임투자 전략인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위에는 길정섭 대표이사, 니콜라 시몽(Nicolas Simon)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ESG실무협의회가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에서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와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아문디운용 제공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에서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와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아문디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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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는 'ESG 경영규정' 개정안을 논의하고 전환 금융·스튜어드십 활동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 추진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로드맵 방안은 ESG추진위원회와 Amundi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중 확정할 예정이다.


전환 금융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기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환 계획과 감축 목표를 가지고 저탄소·무탄소 경제로 전환하도록 자본을 공급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NH-Amundi자산운용은 철강·화학·시멘트 등 탄소 고배출 기업 중 저탄소 전환 우수 종목을 선별해 투자 비중을 높이거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발행하는 전환 채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튜어드십 활동은 기업지배구조를 넘어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인적자본, 정보보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개정되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투자 전후 프로세스와 채권·대체투자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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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 투자와 스튜어드십 활동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책임"이라며 "ESG는 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만큼 전사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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