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증가세…AI CCTV 위험 선제 감지
IoT 센서 24시간 모니터링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으로 비인가자 진입 통제

산업 현장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솔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처벌 중심의 규제만으로는 현장의 실시간 위험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에스원이 산업현장 특성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의 AI 기반 안전 솔루션은 ▲AI 기반 'SVMS 안전모니터링' ▲화재·가스누출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블루스캔' ▲무단 출입 차단하는 '얼굴인식리더' 등이다.

에스원 직원이 고객에게 SVMS 안전모니터링을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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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MS 안전모니터링'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AI가 선제적으로 감지한다. 안전모 미착용, 방독면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쓰러짐, 단독 작업, 화재 등 6가지 위험 상황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다. 이상 징후 감지 시 안전 담당자에게 즉시 스마트폰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도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일례로 동원로엑스는 화학물질 특화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SVMS 안전모니터링을 도입했다. 위험물 취급 현장은 화재 위험이 존재하고, 유해 물질 노출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동원로엑스 관계자는 "화학물질 취급 현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가 필수"라며 "SVMS 안전모니터링 도입으로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화재, 누수, 정전, 가스누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블루스캔'은 이상 발생 시 담당자에게 자동 알림을 전송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루스캔 관제센터의 전문 모니터링과 고객 앱을 통한 실시간 확인이 동시에 가능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 노후화된 주민센터 13곳에 블루스캔을 도입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 서울 용산구청이 대표적인 사례다.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99.97% 이상의 정확도로 신원을 확인해 미인가자의 위험구역 진입을 차단한다. 산업현장은 근로자가 장갑을 착용하거나 손에 장비를 들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지문·카드 방식보다 얼굴인식이 보안성과 편의성 모두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인증 속도는 0.6초에 불과해 별도의 동작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으며, 최대 5만 명까지 등록이 가능해 대규모 산업단지에도 적합하다. 가시광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의 이중 검증 방식으로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위변조 시도도 원천 차단해 보안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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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관계자는 "산업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기술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48년간 국가 주요 시설을 지켜온 노하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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