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도 경쟁력 충분"…수출 상담회서 계약 7건 성사
1년 내 295만달러 계약 성사 가능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5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7건의 협약이 체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기념한 '장애인기업 주간'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다. 일본·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카자흐스탄 등 6개국 10개 해외 바이어와 홈쇼핑·온라인쇼핑몰·대형마트·기업형 폐쇄몰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표하는 국내 대형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환경·가전·안전 장비, 화장품·미용, 식품, 생활용품, 생명과학·의료기술 등 5개 분야의 20개 장애인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국내 장애인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7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아울러 이날 상담을 통해 약 29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향후 1년 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장애인기업 제품의 기술력·디자인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화상 상담과 샘플 테스트 등 장기 공급을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통사들 역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관점에서 장애인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며 유통 채널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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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도 활동 여건상의 제약으로 기회를 잡지 못한 장애인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 인증 지원, 마케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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