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건설기계 현장 첫 방문…'소통 경영' 강화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정비 국가대표 준비
정 회장, 선수 3명과 어깨동무…소통 행보
"기술 인재 성장이 곧 대한민국 미래"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 교육센터를 방문해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룹 내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대표로서, 해당 부문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3일 HD현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전날 정 회장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close 증권정보 267270 KOSPI 현재가 161,3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04% 거래량 122,431 전일가 163,000 2026.05.19 11: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공모전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인재 발굴 나서 HD건설기계, 정부 인증 '고전압 취급 및 안전 관리' 자격증 발급 "인도 공략법? 현지화가 열쇠"…한국 기업 '제2 투자 물결' 분다 글로벌 교육센터를 방문했다.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정비 분야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단 3명이 이곳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서다. 정 회장은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왼쪽 세번째)이 12일 충북 음성군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 교육센터를 방문해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정비 분야 출전선수단을 격려했다. HD현대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260,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3.16% 거래량 105,925 전일가 269,000 2026.05.19 11:30 기준 관련기사 삼성發 성과급 갈등 업계 전반으로…HD현대중·카카오 노조도 요구 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함정 성능 개선 과제 국내 첫 수주 는 정 회장이 국가대표들과 어깨동무하며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정 회장은 선수단에게 "기술 인재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기업의 역할은 여러분 같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들은 글로벌 대회를 대비해 중장비 정비·분해·진단 등 실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교육센터를 단순한 연수 공간이 아니라 ▲기술 인재 육성 ▲현장 실습 기반 교육 ▲국가기술대회·국제기능올림픽 지원 등 '산업 기술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정 회장이 건설기계 부문 대표를 맡은 뒤 처음으로 현장을 찾은 일정이다. HD현대는 내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법인 HD현대건설기계가 공식 출범한다. 정 회장은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대표로서, 이번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건설기계 부문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는 지난달 20일 취임 후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인도·브라질·호주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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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의 이번 행보는 '소통 경영'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건설기계 부문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정 회장의 시선이 다른 사업 부문으로도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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