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4일 'TIGER 미국AI전력SMR'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TIGER 미국AI전력SMR 웹세미나를 열고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연산에 필요한 전력은 앞으로 5년간 3.5배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내 송전망 노후화, 인허가 지연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대안으로 SMR이 주목받고 있다"며 "SMR은 기존 원전의 100분의 1 크기로 부지 제약이 적고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SMR을 차세대 에너지 전략의 핵심으로 지정했다. 인허가 간소화·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SMR 시장은 2035년 약 1275억달러(약 18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TIGER 미국AI전력SMR은 미국 AI 전력 인프라 확산의 가장 직접적 수혜 기업 10개로 구성한 ETF다. SMR 밸류체인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오클로, 가스터빈을 만드는 GE 버노바,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소 운영 기업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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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 투자 비중을 높였다. 김 본부장은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의 비중을 국내 상장 모든 ETF 가운데 최대인 약 30%로 편입한다"며 "전력 인프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SMR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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