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누리호 4차 발사 일정 맞춰 공개…과학문화 브랜드 굿즈 첫 시범사업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성과를 담은 특별한 한정판 기념상품이 출시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31일부터 '대한민국 우주개발 성과'를 주제로 한 기념 굿즈 8종을 공개하고, 상설전시관 중앙홀 1층에 설치된 '굿즈 자판기'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과천과학관이 추진하는 '과학문화 향유형 기념품 다양화' 시범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우주개발 성과 활용 국립과천과학관 기념상품.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우주개발 성과 활용 국립과천과학관 기념상품.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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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은 그동안 인형·캐릭터 상품 위주로 굿즈를 판매했지만, 최근 관람객들 사이에서 '방문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과학관 굿즈'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형태의 기념품 개발에 나섰다.


2025년은 과천과학관에 누리호 실물 모형이 전시(5월)되고, 누리호 4차 발사(11월 27일)가 예정된 해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우주개발의 성취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출시된 상품은 ▲기념우표 2종(개당 6880원) ▲그림엽서 5종(1500원) ▲유성볼펜 '코스믹 라떼'(2개 1세트 8000원)로 구성됐다. 판매는 이날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기념우표 2종'은 누리호 발사와 달 궤도선 다누리 성공을 기념해 우정사업본부가 한정판으로 발간한 공식 우표다. '그림엽서 5종'은 ▲홍익대 동양화과 출신 김나현 작가의 세밀화 작품(누리호 실물 모형 전시관 전경)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보유한 누리호 발사 사진 1점, ▲달 궤도선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LUTI)로 촬영한 지구·달 이미지 3점을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관람객이 이 엽서를 이용해 '1년 후에 받을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서비스도 운영된다.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오늘의 추억을 1년 뒤에 다시 받는 과학관 감성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성볼펜 코스믹 라떼'는 천문학자들이 정의한 '우주 평균 색상(Cosmic Latte, 색상코드 #FFF8E7)'을 적용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의 평균 빛'이라는 과학적 개념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제품이다. 볼펜의 '지구와 달' 장식에는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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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기념상품은 과학관이 가진 연구·교육적 의미를 일상 속 문화상품으로 확장한 첫 시도"라며 "과학의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물로 전하고, 과학관이 과학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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