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수익성 낙관론이 거품 우려 압도

인공지능(AI) 슈퍼스타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넘어섰다. AI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혁신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될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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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오전 9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4.45% 상승한 주당 209.97달러를 기록하며 장중 시총 5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AI 혁신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란 강력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에서 AI 칩 주문이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500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AI 컴퓨터 7대 구축에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시스템은 미 정부의 에너지 분야 핵심 연구에 적용된다. 아울러 핀란드 통신장비 기업인 노키아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노키아의 협력과 관련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 산업에서 "실적 스토리가 가는 방향을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AI 스토리의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 (단순히) 실적에 기반한 것이 아닌, 이 기업들이 예상하는 성장 가속화 자체를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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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날 엔비디아 주가는 4.98%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당 200달를 돌파했고, 이날도 장 초반 5% 가까운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총 5조달러 진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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