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산불 특별법 통과”…경북 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 환영
피해주민 눈물 닦을 제도적 기반 마련
국민의힘 협치·망언 의원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 광역기초의원 내 대표협의회가 26일 국회를 통과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특별법'에 대해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이 맺은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의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특별법은 피해 주민들의 눈물과 호소가 만든 산물이며, 특히 여야 합의로 이뤄낸 점에서 재난 앞에서 정치가 협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제 분열 정치와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민과 피해 주민을 위한 국정 협력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협의회는 "특별법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피해 보상, 생계 안정, 기반시설 복구,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주민 참여와 민주적 절차 보장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 본회의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호남에는 불 안 나나"라는 망언을 한 것에 대해 "피해 주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몰지각한 언행"이라고 규탄하며, "국회는 해당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즉각 사죄 및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북 광역기초의원 내 대표협의회는 피해 주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재건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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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정치의 시험대다. 법안 통과가 끝이 아니라 피해 주민 일상 회복의 시작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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